신지 "남자의 바람 촉 좋다…나이 숨기고 싶지 않아"(썰바이벌)

입력 2021-05-27 22:14   수정 2021-05-27 22:16



코요태 멤버 신지가 남자의 바람을 감지하는 촉이 좋다고 말해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신지가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가 "만 17세에 데뷔한 24년차 가수"라고 게스트 신지를 소개했다. 이를 들은 신지는 "원래 이렇게 게스트 나이를 밝히고 시작하냐"며 "41살 신지다. 숨기고 싶지도 않더라 이제는. 인정하니 편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가 "별명이 귀신지다. 촉이 엄청 좋다"고 신지에 대해 설명했다. 옆에 있던 김지민은 "어떤 촉이 좋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지는 "남자의 바람 정도?"라고 답했다.

또 신지는 '썰바이벌' 사연에 대해서도 "앞이 너무 행복하면 끝은 너무 불행하다. 드라마 보면서도 대본을 내가 썼나 싶을 정도로 맞힐 때가 있다"고 촉을 자랑했다.

썰바이벌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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